남구, ‘2023년 전국우수시장박람회’서 대통령 표창
남구, ‘2023년 전국우수시장박람회’서 대통령 표창
  • 김준구 기자
  • 승인 2023.10.10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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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에선 유일하게 2개 부문 수상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노력의 결과
울산 남구가 지난 5~8일까지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2023년 전국우수시장박람회’에서 울산 지역에선 유일하게 2개 부문 대통령상을 받았다.
남구가 지난 5~8일까지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2023년 전국우수시장박람회’에서 울산 지역에선 유일하게 2개 부문 대통령상을 받았다.

[울산시민신문] 울산 남구는 지난 5~8일까지 중소벤처기업부 주최로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2023년 전국우수시장박람회’에서 울산 지역 유일한 2개 부문 대통령상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박람회는 올해로 19회째를 맞는 전국 최대 규모의 전통시장 축제로 전통시장의 미래상을 제시하고 전통시장 활성화에 기여하는 유공자에 대한 포상을 통해 시장경쟁력 확보 및 시장 상인들의 경영 의욕을 높이기 위해 시행되고 있다.

남구는 이번 박람회에서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유공 단체부문에서 신정 상가시장이 우수시장으로, 개인 부문(유공상인)에서는 수암상가시장 임용석 회장이 선정돼 울산에서 유일하게 2부문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우수시장을 수상한 신정 상가시장은 울산 최대 규모의 대표 전통시장으로 2016년 골목형 시장, 2017년 문화관광형 공모 선정 및 시설현대화사업을 통해 노후화된 아케이드 개보수, 노출 전선정비, 온라인 플랫폼 구축, 홍보지도 디자인 개발 등을 통해 시장 활성화에 크게 기여한 부문을 인정받았다.

최근에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선정한 먹거리가 유명한 시장 전국 5선에 선정돼 울산의 명실상부한 명소로 손꼽히고 있다.

수암상가시장 임용석 회장은 수암 한우의 특색을 살린 야시장을 추진했으며, 2017년 행정안전부 공식 야시장 8호 선정돼 전국 유일 한우특화 야시장으로 자리매김하는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개인 부문(유공상인)을 수상했다.

그리고, 2019년 공영주차장 조성 주차환경을 개선했으며, 올해는 디지털전통시장 특성화 사업으로 선정돼 온라인 진출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꾸준한 노력의 결과로 영광스러운 수상에 매우 큰 보람을 느낀다며, 남구의 전통시장이 더욱 번창하고 발전하기 위해 상인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울산 남구는 전통시장의 경쟁력 확보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고객편의시설을 조성하고, 문화관광형 시장 육성사업, 시장경영패키지 지원사업, 시설현대화사업 등을 지속해서 추진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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