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 봉계한우불고기축제 성료
울주군, 봉계한우불고기축제 성료
  • 김준구 기자
  • 승인 2023.10.10 16: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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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만여 명 방문으로 한우 총 100마리 소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암소 한우 판매장 인기
‘2023 울주 봉계한우불고기축제’
울주군 봉계일원에서 지난 6~9일까지 열린 ‘2023 울주 봉계한우불고기축제’에서 암소 한우를 즐기는 관광객들

[울산시민신문] 울산시 울주군의 대표 먹거리 축제 ‘2023 울주 봉계한우불고기축제’가 방문객 8만여 명을 기록하면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10일 밝혔다.

전국 유일의 한우 불고기 특구를 보유한 울주 대표 먹거리 한우의 맛과 품질을 알리고, 지역 한우산업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봉계한우불고기축제 추진위원회가 주최·주관한 이번 행사는 ‘전국, 봉계의 맛에 반하다’라는 슬로건으로 지난 6~9일까지 봉계 일원에서 나흘간 진행됐다.

축제 기간에는 청년창업농 제품 홍보, 한우 버거 만들기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함께 암소 한우를 시중 금액보다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판매장을 운영해 방문객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특히 올해 축제는 6년 만에 다시 열렸음에도 큰 호응을 얻으면서 마지막으로 축제가 운영됐던 2017년 방문객 수와 비슷한 8만여 명이 다녀가 한우 총 100마리 소비로 매출액 10억 원을 넘어섰다.

봉계한우불고기축제 오병국 추진위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6년만에 축제가 개최된 만큼 명품 암소 한우와 다양한 볼거리를 마련하기 위해 많은 노력과 홍보에 힘쓴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순걸 울주군수는 “울주 봉계한우불고기축제에 큰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신 방문객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축제를 계기로 봉계한우불고기특구가 많은 분에게 알려져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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