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지역 대학들, 반도체 첨단산업 육성 ‘맞손’
울산시-지역 대학들, 반도체 첨단산업 육성 ‘맞손’
  • 정두은 기자
  • 승인 2023.10.11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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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UNIST-울산대-울산과학대, 인재 육성 업무협약
울산시청
울산시청

[울산시민신문] 울산시와 지역 대학들이 반도체 첨단산업 육성 강화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울산시는 11일 울산대학교 본관에서 울산대, 울산과학기술원(UNIST), 울산과학대와 인재 육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시는 협약에 따라 반도체 인재 양성 사업 추진을 위해 행정 지원에 나서며, 지역 대학들은 전문학사-학사-석·박사로 이어지는 인재 육성 성장 경로 개발, 다양한 취업 교육프로그램 발굴과 시행 등에 협력한다.

앞서 지난 8월 울산대와 울산과기원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가반도체 연구실 지원 핵심기술 개발사업' 공모에 선정되는 등 시와 지역 대학들은 정부의 범부처 반도체 산업 육성 기조에 맞춰 반도체 연구개발, 인재 양성 등 정부 공모사업에 공동 대응해왔다. 그 결과 올해 신규로 반도체특성화대학원 지원 사업, 반도체 전공 트랙 사업, 첨단산업 인재 양성 부트캠프 사업에 선정돼 국비 총 243억 원을 지원받게 됐다.

김두겸 시장은 "세계 반도체 시장에서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고 울산형 반도체 육성전략 수립에도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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