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노후 건물번호판 정비사업 추진
동구, 노후 건물번호판 정비사업 추진
  • 김준구 기자
  • 승인 2023.10.12 13: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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훼손 심한 947개 이달 말까지 무상 교체
지속적인 정비로 쾌적한 도시 미관 조성
울산시 동구청
울산시 동구청

[울산시민신문] 울산시 동구는 관내 도로명주소의 정확한 위치 안내와 도시미관 개선을 위해 낡고 오래된 건물번호판 947개를 이달 말까지 무상 교체를 완료한다고 12일 밝혔다.

도로명주소가 지난 2011년 7월 법적 주소로 전환되면서 설치된 건물번호판 가운데 관내 10년 이상 지난 번호판은 총 8470개로 파악됐다.

동구는 지난 3월 자체 조사하고 소유자의 신청을 받아 훼손이 심한 947개를 우선으로 교체하기로 하고 지난 8월부터 교체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건물번호판’은 원칙적으로 건물소유자가 설치비용을 부담해야 하지만, 동구는 장기간 햇빛 노출로 빛바램, 탈색 등 훼손 현상이 나타나 알아보기 힘든 건물번호판을 정비하기 위해 이번 무상 교체를 추진하게 됐다.

훼손된 주소정보 시설을 발견하거나 도로명주소와 관련된 사항은 동구청 민원지적과 (☎209-3838)에게 문의하면 된다.

김종훈 동구청장은 “건물번호판 교체를 통해 쾌적한 도시 미관을 조성하고 주민들이 도로명주소를 편리하게 사용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불편함이 없도록 지속해서 정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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