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 하반기 지방세 체납 일제정리기간 운영
울주군, 하반기 지방세 체납 일제정리기간 운영
  • 김준구 기자
  • 승인 2023.10.12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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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외 체납자 가정방문 등 현장 중심 징수활동 강화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 명단 공개 등 강력한 행정제재 병행
울산시 울주군청
울산시 울주군청

[울산시민신문] 울산시 울주군이 다음 달까지 올해 하반기 지방세 체납 일제정리기간을 운영해 체납액을 집중적으로 징수한다고 12일 밝혔다.

울주군은 올해 부과액과 이월체납액을 포함한 4928억 원 중 4647억 원을 징수했다. 올해 연말까지 현년도는 98% 징수를 목표로, 과년도는 이월체납액의 57.16%를 정리할 계획이다.

일제정리기간에는 관외 체납자 가정방문 등 현장 중심의 징수활동을 강화하고, 300만 원 미만 체납세는 읍·면 징수할당제를 실시한다.

체납차량 번호판 야간영치와 가상자산, 특정금융거래정보(FIU) 활용 등 은닉재산을 추적해 다각도로 체납처분을 하고, 관허사업 제한, 명단 공개, 출국 금지 등 강력한 행정제재를 병행할 방침이다.

다만, 생계형 서민 체납자의 경우, 재산 압류와 행정제재를 유예 또는 완화하고, 체납처분 중지 및 적극적인 결손처분으로 부실채권을 정리해 경제적 재기를 지원할 계획이다.

울주군 관계자는 “하반기 일제정리기간 내 강력한 체납처분 및 행정제제를 실시할 예정이므로 재산상 불이익을 당하지 않도록 자진납부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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