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각, 공연, 문학 등 다양한 분야의 작가들의 결과물 소개
[울산시민신문] 울산 북구는 북구예술창작소 감성갱도2020에서 이달부터 12월까지 레지던시 3기 입주예술가 결과보고전을 마련한다고 13일 밝혔다.
3기 입주예술가들은 주민과 작가가 나란히 함께한다는 주제로 작품활동을 해 왔으며, 소개전에 이어 결과보고전 역시 '나란히'를 주제로 작품을 선보인다.
공간지원형에 김태욱, 오승언, 방은비, 이소정 작가와 활동지원형 김미숙, 이선호, 조두례, 진주영작가 등 8명의 작가가 오는 12월까지 릴레이 개인전을 이어간다.
첫 전시는 오는 14일까지 이선호의 '감성목각 - 작은세상' 전으로, 다양한 목공예 작품을 소개한다. 인간의 탄생과 성장, 사랑과 이별을 나무라는 따뜻한 소재를 통해 표현한 작품을 선보인다. 이어 18~28일까지 진주영작가의 전시가 이어진다.
11월에는 1~11일까지 방은비, 15~25일까지 오승언 작가의 작품을 만나 볼 수 있고 이어 12월에는 9일까지 김태욱, 13~23일까지 조두례의 전시가 진행된다. 이소정 작가는 11월 11일에 김미숙 작가는 12월 16일에 결과물을 소개하는 자리가 마련될 예정이다.
전시 관람은 화~금요일 오후 6시 30분까지 가능하며, 토요일은 오후 4시까지만 운영한다. 전시 및 관람 문의는 북구예술창작소 감성갱도2020 (☎296-2020)'으로 하면 된다.
감성갱도2020 한숙자 관장은 "감성갱도에서 땀 흘린 소중한 추억들이 앞으로 작가들의 예술 활동에 많은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시각, 공연, 문학 등 다양한 분야의 작가들이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준비한 결과물을 소개하는 자리에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