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민신문] 울산시 동구 대송고등학교 탁구 선수들이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탁구 여고부 개인 단식과 단체전에서 2연패를 달성했다고 19일 밝혔다.

대회는 13~19일 대한체육회가 주최하고 전라남도청, 전라남도교육청, 전라남도체육회에서 주관해 전라남도 일원에서 열렸다.

대송고는 여고부 단체 8강전에서 대구 상서고, 4강전에서 서울 독산고를 제치고, 마지막 결승에서 경북 영천여고를 만나 접전 끝에 4대3으로 2연패를 달성했다.

특히 3학년 김성진 선수는 지난 대회와 같이 단식과 단체전을 모두 우승해 두 해 연속 2관왕이 됐다.

김태중 대송고 교장은 “선수들의 끊임없는 노력이 올해 계속해서 좋은 성적으로 나타나고 있다”며“학생들이 앞으로도 마음껏 기량을 펼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송고 탁구부는 올해 ‘전국 남녀 중고학생 탁구대회’, ‘전국 남녀 종별 탁구선수권대회’, ‘대통령기 전국탁구대회’ 등에서 단체전과 개인전 모두 금메달 행진을 이어와 전국 최강의 위치를 굳혔다.

김준구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