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절곶 아침  / 김금만]
[간절곶 아침  / 김금만]
  • 이시향
  • 승인 2023.10.25 12: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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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절곶 아침  / 김금만]

 

살 에는 찬물 속에
씻어 낸 고운 삶을

샛바람
조리질로
섣달 다 담아내면

첫아이
울음소리가
수평선을 넘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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