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42회 울산시의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 개의
제242회 울산시의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 개의
  • 정두은 기자
  • 승인 2023.11.01 15: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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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15일까지 45일간 일정으로 개회
행정사무감사 실시, 예산안 등 심의
김 의장 "대규모 투자유치에 안주해선 안 돼"​
​울산시의회는 1일 김두겸 시장과 천창수 교육감 등 관계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내달 15일까지 45일간의 일정으로 제242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했다.
​울산시의회는 1일 김두겸 시장과 천창수 교육감 등 관계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내달 15일까지 45일간의 일정으로 제242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했다.

[울산시민신문] ​울산시의회는 1일 김두겸 시장과 천창수 교육감 등 관계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내달 15일까지 45일간의 일정으로 제242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했다.

김기환 의장은 개회사에서 “안팎의 어려운 상황에서도 우리 울산은 위기와 시련을 잘 이겨내고 있다”며 “울산의 총인구가 2016년 5월 이후 88개월 만에 처음으로 늘은 데는 기업 투자에 따른 일자리 창출로 사람이 유입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민선 8기 출범 이후 15조 원의 대규모 투자를 유치한 것에 안주하지 말고, 더 많은 기업과 자금이 울산으로 몰려올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이고 보다 더 적극적인 행정을 펼쳐 달라”고 울산시에 당부했다. 

본회의에서는 ‘제242회 울산시의회 제2차 정례회 회기결정의 건’ 등 기본안건을 심의․의결하고, 공진혁 의원이 대표발의한 ‘울산광역시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지정 촉구 결의안’을 원안가결했다.

앞서 공 의원은 결의안을 통해 “울산은 수도권 대비 에너지 생산·소비량이 높음에도 불구하고 현 전력시장 제도에 따라 기업체들은 수도권과 동일한 송전 손실 비용을 부담하고 있다”며 “공업도시로서의 풍부한 인프라를 바탕으로 주력산업과 에너지 신산업의 융·복합을 통한 하이브리드 산업도시 조성과 지역 주도 발전을 통한 국가 균형발전을 실현할 수 있도록 울산시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추진을 적극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5분 자유발언에서 이영해 의원은 ‘수돗물 이용 활성화를 위한 제언’, 강대길 의원은 ‘교장 자격연수 대상자 선발의 불공정함이 개선되길 바라며’를 주제로 시정과 교육행정의 현안문제에 대한 대안과 개선방안을 제시했다. 

한편 시의회 정례회 일정을 보면 2~16일까지 상임위원회별 안건처리 및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 17일에는 제2차 본회의를 열어 2024년도 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정연설, 2023년도 추경예산안 제출에 따른 제안설명 청취 및 안건처리 등이 예정돼 있다. 이어 18일부터 내달 7일까지 20일간 2024년도 예산안 및 2023년도 추경예산안 예비심사 등 각 상임위원회 활동, 같은달 8일부터 11일까지 4일간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활동이 이어진다. 

이후 내달 12일 제3차 본회의를 개의해 상임위원회별 2024년도 당초예산 및 2023년도 추경예산 등 심사 보고된 안건을 최종 의결할 예정이다. 또 13~14일 이틀간 행정사무감사에 대한 상임위원회별 감사결과보고서 작성 및 각종 안건을 심사하고, 정례회 마지막 날인 15일 제4차 본회의를 열어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와 각종 안건을 처리함으로써 제242회 제2차 정례회를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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