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 부설주차장 무료개방 협약
남구, 부설주차장 무료개방 협약
  • 김준구 기자
  • 승인 2023.11.02 12: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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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최초 학교·공동주택 등 3개소 협약
인근 지역 만성적인 주차난 해소 기대
울산시 남구청
울산시 남구청

[울산시민신문] 울산 남구는 2일 구청장실에서 일동미라주 아파트를 비롯한 대현중학교, 동백초등학교 등 3개소와 부설주차장 무료개방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지난 8월 롯데백화점 외 6개소와 부설주차장 무료개방 협약에 이어 올해 두 번째다.

남구는 협약에 따라 안내표지와 방범시설, 개방에 필요한 시설과 주차장 도색·보수 등을 지원하고, 협약 시설은 주차장 20면 이상을 2년간 하루 7시간, 한주 35시간 이상 구민들에게 무료로 개방한다.

이번 협약으로 주민들에게 추가로 개방되는 주차공간은 일동미라주 아파트 주차장 500면, 대현중학교 57면, 동백초등학교 36면으로 총 593면이다. 특히, 일동미라주 아파트는 공동주택으로는 울산 최초로 남구와 아파트 간 협약을 체결하고 부설주차장을 개방하는 첫 사례의 주인공이 됐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개방시설에 감사를 전함과 동시에 부설주차장 무료개방 시설 확대로 인근 지역의 만성적인 주차난 해소에 다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개방시설을 발굴해서 주민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 남구는 2021년부터 백화점과 학교 등 16개소, 2033면을 부설주차장 무료개방 협약을 체결하며, 지역 주차난 해소를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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