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미포구장 새단장..."시민들에 개방"
동구 미포구장 새단장..."시민들에 개방"
  • 정두은 기자
  • 승인 2023.11.03 10: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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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시설 등 재정비
여자축구 개막전도 열려
미포구장
미포구장

 

[울산시민신문] 울산 동구 미포구장이 새모습으로 3일 개장식을 가졌다.

미포구장은 부지 5만676㎡에 클럽하우스를 비롯한 축구장 2면, 테니스장 2면, 농구장과 족구장 각 1면을 갖추고 2002년 준공된 뒤 현대미포조선이 관리해오다가 올해 6월 울산시가 무상 귀속 받았다.

시는 미포구장을 넘겨받은 뒤 9월부터 모든 시민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새단장에 나섰다. 천연잔디 구장을 인조잔디로 바꾸고 테니스장, 족구장, 농구장을 비롯한 트랙, 화장실 등 편의시설을 재정비해 울산시체육회에 운영을 맡겼다.

김두겸 시장은 “미포구장은 2022년 한일월드컵 우승국인 브라질 대표팀의 훈련캠프로 사용될 정도로 축구 전지훈련 장소로 잘 알려져 있다”며 “이번 새단장으로 울산 축구 인프라의 질이 향상돼 전지훈련장으로 다시 주목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미포구장에서는 개장식 후 첫 경기로 현대청운중학교와 대구상원중학교의 2023 추계 한국여자축구연맹전 개막 경기가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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