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 치매 안심마을 지정
북구, 치매 안심마을 지정
  • 김준구 기자
  • 승인 2023.11.06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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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동 남정자마을에 이어 농소2동 ‘신기마을’ 지정
치매 안심 환경조성 프로그램 및 '치매 愛 한마음 합창단' 운영
울산시 북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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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민신문] 울산 북구보건소는 농소2동 '신기마을'을 제2호 치매 안심마을로 지정해 치매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치매 안심마을은 치매에 대한 이해와 인식을 바탕으로 치매 환자와 가족이 안전하게 살아갈 수 있는 마을로 보건복지부 정책사업이다.

2019년 강동동 남정자마을 지정에 이어 두 번째인 북구 치매 안심마을에서는 어르신 전수 치매 검진, 우리 마을 총명당 경로당 프로그램 운영, 스마트 인지훈련 교구공간 설치 등 다양한 치매 안심 사업을 추진한다.

신기마을은 보건복지부 치매 안심마을 우수 선도 공모사업으로 '치매 愛 한마음 합창단'을 운영하며, 치매 안심마을 운영위원회와 알쓸신기(알아두면 쓸모있는 신기마을 봉사단)도 구성했다. 향후 치매 극복 선도단체와 치매 안심 가맹점도 추가 지정할 계획이다.

'치매 愛 한마음 합창단'은 신기마을과 이웃 마을인 농소1동 차일마을 어르신, 지역주민 등이 각 경로당에서 주 1회 노래를 배우며 우울감 해소를 통한 인지기능 증진을 도모하는 특화 프로그램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2호 치매 안심마을 지정으로 치매에 대한 인식 개선 및 치매 친화적 환경을 조성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치매 예방사업을 개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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