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화폐박람회 10∼12일 개최…9개국 50개사 참여
울산화폐박람회 10∼12일 개최…9개국 50개사 참여
  • 정두은 기자
  • 승인 2023.11.08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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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특별관 등 4개 주제로 전시
11일 오전 11시~오후 4시 특별경매
지난해 열린 제1회 울산화폐박람회 전경.
지난해 열린 제1회 울산화폐박람회 전경.

[울산시민신문] 울산시는 10~12일 울산전시컨벤션센터(UECO)에서 '2023 울산화폐박람회'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올해 2회째인 울산화폐박람회는 '화폐여행 떠나보자, 꿀잼도시 울산으로!'라는 주제로 울산 비철금속기업과 국내외 화폐유통 기업 등 9개국에서 50개사가 참여한다. 이 중 11개사는 해외 업체다. 

행사는 화폐 전시, 초청 강연, 특별 경매 등을 비롯해 다양한 부대 행사와 현장 이벤트 등으로 마련된다.

화폐 전시는 올림픽 특별관, 대한민국 화폐 특별관, 스페셜 기프트관, 세계지폐 특별관 등 4개 주제로 구성된다. 올림픽 특별관에서는 역대 올림픽 기념주화 속에 담긴 올림픽 개최지와 다양한 종목의 인상적인 장면을 만날 수 있다. 대한민국 화폐 특별관에서는 조선시대부터 현재까지 사용하는 화폐를 시대별로 전시해 변천사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했다. 스페셜 기프트관에서는 특별한 날 선물할 수 있는 기념주화와 메달을 전시한다. 세계지폐 특별관에서는 206개국의 통용 화폐를 대륙별로 전시한다. 또 특수 조명을 통해 지폐에 숨어 있는 위조지폐 방지 장치와 각국의 문양을 볼 수 있는 체험 공간도 별도로 운영한다.

화폐박람회 개최를 기념해 열리는 특별 경매는 11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사전에 접수한 390여 점을 대상으로 온오프라인으로 진행한다. 현장 참석 관람객을 위한 '행운의 천원 경매'도 열린다.

부대 행사로는 화폐를 주제로 한 '화폐의 비밀', 화폐로 떠나는 세계여행', '금과 은으로 본 화폐의 변천과 미래', '위조지폐 감별 이야기', '행복한 자산 관리' 등 전문가 강연이 마련되며, 현장 이벤트로 '황금공을 찾아라', '화폐 빙고', '머니게임 천국' 등이 진행된다.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관람객을 위해 KTX울산역에서 행사장까지 30분마다 순환버스를 운영하며, 행사는 현장에서 등록 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울산화폐박람회 홈페이지(http://ulsanmoneyfair.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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