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향 제233회 정기연주회 ‘격정 그리고 낭만’
울산시향 제233회 정기연주회 ‘격정 그리고 낭만’
  • 정두은 기자
  • 승인 2023.11.20 11: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4일 오후 8시 문예회관 대공연장
울산시립교향악단은 24일 오후 8시 울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제233회 정기연주회 ‘격정 그리고 낭만’을 무대에 올린다.
울산시립교향악단은 24일 오후 8시 울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제233회 정기연주회 ‘격정 그리고 낭만’을 무대에 올린다.

[울산시민신문] 울산시립교향악단은 24일 오후 8시 울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제233회 정기연주회 ‘격정 그리고 낭만’을 무대에 올린다고 20일 밝혔다.

공연은 울산시립교향악단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 니콜라이 알렉세예프가 지휘봉을 잡고, 지성호 악장이 프로코피예프 ‘바이올린협주곡 제1번’을 협연한다.

오프닝은 프로코피예프 교향모음곡 '세개의 오렌지에 대한 사랑'이 연주된다. 이 작품은 원작 오페라에서 6곡을 발췌해 편곡한 것으로 원작보다 더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세 번째 행진곡은 오페라 전개에서 왕자의 웃음을 이끌어내기 위해 사용된 화성으로서 변화가 매우 인상적이다.

이어 협연하는 ‘바이올린협주곡 제1번 작품19’는 격변하는 러시아와 세계 정세를 반영한 고전적이며 서정적인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연주회의 마지막은 모차르트 ‘교향곡 제40번’이 장식한다. 모차르트가 남긴 41개의 교향곡 가운데 가장 많은 사랑을 받는 작품이다. 격정적이고 낭만적인 선율이 광고 또는 영화에 자주 삽입되어 클래식 음악 애호가가 아닌 일반 대중에게도 매우 친숙하다. 문의 275-9623~8.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