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디카시인협회 “울산 문화유산 탐방”]
11월 19일 일요일 울산디카시인협회에서는 울산을 상징하는 태화강 큰 물줄기를 따라 선바위와 반구대 암각화, 천전리 암각화를 둘러보며 어떻게 하면 울산의 문화유산을 디카시와 잘 결합시켜 우리나라를 비롯하여 세계로 잘 알릴 수 있는지를 20여명 회원이 모여 체험하고 탐구하며 방법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석회원 : 이시향, 박해경, 박동환, 임 석, 김봉대, 김진곤, 김정수, 문예서, 이부강, 강춘홍, 변상복, 황대승, 이고은, 박주용, 박 하, 엄미경, 안미련, 민광숙, 송인향, 이화찬
선바위 앞에서는 비가 오길 기원하는 “이준민의 백용담 기우문” 낭독을 시작으로 “울산 문화유산 답사” 책 전달식도 가졌다.
반구대 암각화에서는 상주해 있던 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며 세계문화유산이 물고문과 풍화로 사라져가는 현실을 어떻게 하면 조금이라도 보존할 수 있을지에 대해 안타까운 마음을 가득 안고 디카시로 조금이라도 표현해서 변화시키는 노력을 하자고 참석한 회원 모두는 입을 모았다.
이시향 울산디카시인협회 회장은 이날 앞으로도 울산디카시인협회는 울산문학의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이러한 행사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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