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교육청, 부탄에서 교육 정보화 연수
울산교육청, 부탄에서 교육 정보화 연수
  • 김준구 기자
  • 승인 2023.11.21 14: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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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6일까지 우수한 교육 정보화 비법 전수
올해 두 번째로 여성용품 300세트도 전달
울산시교육청은 오는 26일까지 부탄 현지를 방문해 부탄 교육부 교원 80명을 대상으로 교육 정보화 연수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울산시교육청은 오는 26일까지 부탄을 방문해 부탄 교육부 교원을 대상으로 교육 정보화 연수를 진행한다.

[울산시민신문] 울산시교육청은 오는 26일까지 부탄 현지를 방문해 부탄 교육부 교원 80명을 대상으로 교육 정보화 연수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지난 5월 울산에서 열린 부탄 교원 초청 연수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울산의 우수한 교육 정보화 비법을 전수하고 올 예정이다.

연수는 교육 정보화(KLIK)와 첨단교실 정보문화기술(ICT) 활용으로 나눠 부탄 팀푸 내 첨단교실 시범학교인 데첸촐링 고등학교와 로젤링 중학교에서 진행된다.

교육 정보화(KLIC) 연수는 21~22일 ‘휴머노이드 로봇 기초·심화, 도트 이퀄라이징, 어린 학생들을 위한 마리오 게임·방탈출 게임 만들기’을 주제로 진행된다.

23일 열리는 첨단교실 정보문화기술(ICT) 활용 연수는 ‘창의성 향상을 위한 수업에서의 교육 정보 기술(에듀테크) 활용, 웹 기반 교수학습 자료 제작’을 주제로 진행된다.

공적 개발원조(ODA) 사업의 하나로 지난 2019년 부탄 교육부와 업무 협약을 하고 해마다 정보화 연수를 진행하고 있는 시교육청은 지난 2020년부터 노트북 30대와 코딩 교구 965세트도 지원했다.

올해는 생필품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부탄학교 여학생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삼두종합기술이 지원한 600만 원 상당의 여성용품(300세트)도 전달했다.

천창수 교육감은 “이번 정보화 연수로 양국이 기술과 마음의 통합을 이뤄 밝은 미래 교육을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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