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현대중공업 노조 노동복지 기금 기탁
동구, 현대중공업 노조 노동복지 기금 기탁
  • 김준구 기자
  • 승인 2023.11.21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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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억 원의 기탁금에 동구 예산 16억 보태 노동자의 사회 안전망 구축
동구와 전국금속노조 현대중공업지부는 21일 구청장실에서 동구 노동복지기금 2억 원 전달식을 했다.
동구는 전국금속노조 현대중공업지부와 21일 구청장실에서 동구 노동복지기금 2억 원 전달식을 가졌다.

[울산시민신문] 울산시 동구와 전국금속노조 현대중공업지부는 21일 구청장실에서 동구 노동복지기금 2억 원 전달식을 했다.

현대중공업 노조는 지난 1일 노조 임시 대의원 대회에서 동구 노동복지기금 2억 원을 출연하기로 했다.

동구는 이번 기탁금과 내년 예산 16억을 포함해 총 18억 원의 기금으로 노동자 긴급생활 안정자금 융자, 주택자금 대출이자 지원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종훈 동구청장은 “동구 주민을 대표해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며 “기탁한 기금은 열악한 노동 환경에 처해 있는 노동자의 사회 안전망 구축과 처우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동구 노동복지기금 사업은 구청장 1호 결재 사업으로 올해 6월 구 의회에서 동구의 본예산 대비 1000분의 5의 규모로 기금을 조성하는 내용 등을 담은 ‘울산시 동구 노동복지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가 통과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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