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교육청, 인공지능 맞춤형 교수학습 플랫폼 개발
울산교육청, 인공지능 맞춤형 교수학습 플랫폼 개발
  • 김준구 기자
  • 승인 2023.11.23 14: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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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도교육청 10곳과 공동 개발로 2025년 개통 예정
맞춤형 학습과 교육 관리 도구로 지능형 통합수업 체계 구현
​울산시교육청은 10개 시도교육청,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과 함께 23일 인천 송도센트럴파크호텔에서 미래교육 비전선포식을 열었다.​
​울산시교육청은 10개 시도교육청,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과 함께 23일 인천 송도센트럴파크호텔에서 미래교육 비전선포식을 열었다.​

[울산시민신문] 울산시교육청은 시도교육청 10곳과 함께 사업비 600여억 원을 들여 ‘인공지능 맞춤형 교수학습 플랫폼’을 개발한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3월부터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를 중심으로 플랫폼 개발을 논의해온 울산시교육청은 분담금 35억 원을 지원해 서울·인천·광주·대전·세종·강원·전북·전남·경북·제주교육청과 함께 미래 교육의 선도적인 모델인 ‘인공지능 맞춤형 교수학습 플랫폼’을 구축한다.

학교 안팎에서 최신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학습 스타일에 따라 최적화된 콘텐츠를 제공하며, 교사들은 학생들의 학습 진도를 실시간으로 점검(모니터링)해 개별적인 지도를 할 수 있다.

학생들에게 맞춤형 학습 경험을 제공하고, 교사들에게는 효율적인 교육 관리 도구로 활용될 이 플랫폼은 학생의 학습과 교사의 수업을 효과적으로 지원하는 지능형 통합수업 체계를 구현한다.

민간 교육정보 기술(에듀테크) 서비스 유통생태계를 마련해 기업 상생을 돕고 학생 중심 교육 개인 맞춤형 정보(마이데이터) 체계도 정립한다.

이 플랫폼은 울산교육청의 디지털 대전환과 미래를 열어가는 울산교육의 중추 프로젝트로 오는 2025년 3월 개통될 예정이다.

천창수 교육감은 “이번 플랫폼 공동 개발은 교육청 간 협력 모델로서 미래를 열어가는 울산교육의 포석이 될 것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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