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83년 제작 조선국기부터 현재까지
제1회 순국선열 추모문화제도 열어
제1회 순국선열 추모문화제도 열어
[울산시민신문] 울산 울주군 상북면 헌남향토회가 주최하고 한국고살풀이춤보존회가 주관한 ‘태극기 변천사’ 전시회가 지난 22일 일선 학교에서 작품 전시와 발표회 장소로 이용하는 상북면 옛 궁근정초등학교에서 열렸다.
전시회에서는 빨간색과 파란색으로 섞인 태극 문양과 모서리에 위치한 4괘가 지금의 태극기와 다른 모양으로 제작되는 등 1883년 제작된 조선 국기부터 현재까지 우리나라 국기인 태극기의 변천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30여 점의 태극기가 전시됐다.
헌남향토회는 지역의 역사와 전통문화를 발굴보존하고 재현하는 단체이고, 전시회를 주관한 고살풀이춤보존회는 고살풀이 창시자인 이희숙 선생이 회장을 맡고 있다.
앞서 한국고살풀이보존회는 지난 17일 순국선열의 날을 맞아 울산대공원 동문 앞에서 지역 예술인들이 참가한 가운데 ‘제1회 순국선열 추모문화제’를 열었다. 행사는 헌무와 헌시, 태극기 변천사를 담은 사진전시 등으로 진행되면서 순국 선열의 넋을 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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