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민신문] 울산 북구가 한국소셜콘텐츠진흥협회가 주최·주관하는 '제9회 올해의 SNS' 인스타그램 기초지자체 자치구 부문에서 대상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올해의 SNS는 SNS 매체별 활용현황을 평가해 활발히 소통하고 있는 기관을 찾아 널리 알리고, 올바른 SNS 활용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지난 2015년 제정됐다.

올해는 지난 8월 응모 신청을 시작으로 정량 및 전문가평가를 거쳐 수상결과를 발표했다. 

북구는 구정 소식 위주의 '울산 북구'와 관광지, 사진 명소 등을 위주로 소개하는 '울산 쇠부리' 2개의 공식 계정을 운영해 계정별로 맞춤형 홍보를 하고 있다. 

울산시와 지역 5개 구·군 중 가장 많은 4만 명 정도의 팔로워를 확보하고 구민의 삶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소재를 선별해 감각적인 디자인과 영상으로 다양한 콘텐츠를 만들어 구정 소식을 쉽고 정확하게 전달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북구 관계자는 "그동안 인스타그램 등 SNS를 통해 주민과 소통하고자 노력한 덕분에 올해의 SNS 대상 수상이라는 결실을 본 것 같다"며 "앞으로도 전 세대가 이용하는 소통 채널을 목표로 공감과 참여를 끌어내는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준구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