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 정기 인사부터 시행
[울산시민신문] 울산시는 내년 1월 정기인사부터 5개 구·군과 행정직 5급 인사교류를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
울산시청에 근무하는 5급 공무원 5명과 구·군별 1명씩이 울산시청으로 서로 파견되는 방식으로 1년 단위로 교류한다. 시는 5개 구·군과 '하나 된 울산'을 만들기 위해 이러한 인사교류를 결정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시에 따르면 그간 기술직군은 통합인사로 운영돼 시와 구·군간 지속적인 교류가 있었지만, 행정직 5급은 비정기적인 전·출입 외에는 교류가 없어 기관 간 소통에 어려움이 많았다.
시는 이번 인사교류를 통해 인재를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기관 간 소통·협업을 강화하면서 지역 균형발전과 수평적 협력관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번 인사교류안은 내달 열리는 시 인사교류협의회에서 최종 확정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류를 통해 공직 전문성을 강화하고 기관 간 협력체계를 구축할 것"이라며 "일 잘하고 유연한 시정은 물론 하나 된 울산이 구현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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