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어촌신활력증진사업 추진
동구, 어촌신활력증진사업 추진
  • 김준구 기자
  • 승인 2023.11.29 16: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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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항 해양수산부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
2025년까지 50억 원을 투입해 어촌 안전인프라 개선
김종훈 동구청장은 29일 구청장실에서 관계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일산항 어촌신활력증진사업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김종훈 동구청장은 29일 구청장실에서 관계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일산항 어촌신활력증진사업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울산시민신문] 울산시 동구는 구청장실에서 ‘일산항 어촌신활력증진사업 기본계획 및 실시설계 용역 착수 보고회’를 개최하고,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어촌신활력증진사업’은 해양수산부가 전국의 300개소 어촌에 5년간 3조 원을 투자하는 사업이다. 어촌의 규모와 특성에 따라 ▲어촌 경제플랫폼 조성 ▲어촌 생활플랫폼 조성 ▲어촌 안전인프라 개선 등 3가지 유형으로 추진된다.

일산항은 올해 1월 해양수산부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2025년까지 국비 35억 원을 포함하여 50억 원을 투입하는 어촌 안전인프라 개선사업으로 어항 안전시설과 편의시설 등을 확충하게 된다.

어촌 안전인프라 개선사업은 소규모 어촌‧어항을 대상으로 기후변화에 따른 태풍, 해일 등의 재해를 예방하고 낙후된 생활‧안전시설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물양장 및 해수유통구 설치, 월파방지공 설치, 어망어구창고 설치 등이 있다.

지난 5월 한국농어촌공사와 위수탁 협약을 체결하고, 9월에 일산 행정복지센터에서 기본계획 심의조정위원회 현장자문을 한 바 있는 동구는 이날 보고회에서 사업 시행 지침과 주민의 의견을 반영한 기본계획 수립, 실시설계 추진 방향, 향후 일정 등을 논의했다.

동구 관계자는 “2023년 일산항 어촌 신활력증진사업 추진과 관련 지역협의체 의견을 적극 반영해 오는 12월까지 기본계획 수립을 완료하고, 내년부터 공사에 착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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