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 복지 사각지대 발굴 우수 지자체 선정
남구, 복지 사각지대 발굴 우수 지자체 선정
  • 김준구 기자
  • 승인 2023.11.30 11: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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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지자체 중 상위 6개소에 선정
남구만의 독창적 노력 인정받아 울산에서 유일
울산시 남구청
울산시 남구청

[울산시민신문] 울산 남구가 상반기 ‘겨울철 취약계층 지원 우수지자체’ 선정에 이어 ‘복지사각지대 자체발굴 우수지자체’로 선정돼 2관왕을 달성했다고 30일 밝혔다.

남구는 올해 빅데이터를 활용한 연 6회의 자체 조사를 기획해 위기의심가구 6762세대를 대상으로 전수조사해 공적서비스 818세대, 민간자원 1357세대, 가족돌봄청년(영케어러) 2세대 발굴 등 선제적 노력의 결실로 전국 지자체 중 상위 6개소에 선정됐다.

가족돌봄청년 발굴을 통해 거동 불편한 모친을 부양하느라 아르바이트, 일용근로를 전전할 수밖에 없던 청년에게 일상돌봄서비스를 연계해 정규직으로 취업할 수 있게 된 사례는 남구만의 독자적 노력을 보여주는 우수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우체국 집배원이 복지서비스 안내 우편물을 매월 위기의심 가구 200세대에 배달하는 ‘복지등기우편서비스’와 카카오톡 채널 ‘울산 남구 어려운 이웃을 찾는 장생이’에 참여 중인 1677명의 주민, 명예사회복지공무원 1550명 등 인적자원을 활용한 사각지대 발굴 등 ‘복지사각지대 ZERO’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이번 성과는 남구민과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등 여러 관계자와 기관들이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로 이뤄낸 성과라며, 이에 안주하지 않고 ‘촘촘하고 두터운 희망복지, 행복남구’를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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