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쓸쓸하고도 아름다운 / 장월진]
[쓸쓸하고도 아름다운 / 장월진]
  • 이시향
  • 승인 2023.12.06 09: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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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쓸쓸하고도 아름다운 / 장월진]

 

 

 

 

 

 

 

 

 

 

 

 

 

 

 

 

 

 

 

굽어져 버린 손가락 틈새로
자꾸만 빠져나오는 세월의 고단함
바닥엔 찬바람에 지친 낙엽이
나지막하게 내려앉아 말을 건넨다
"할아버지 옆에 있어 너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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