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찬해 주세요/최진
칭찬해 주세요/최진
  • 이시향
  • 승인 2023.12.06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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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해 주세요/최진/청개구리(2023. 11)

 

 

 

 

 

 

 

 

 

 

 

 

 

 

 

 

 

 

 

 

책소개

 

최진 시인의 동시는 간결하고 여성다운 섬세함과 부드러움이 두드러진다는 특징이 있다. 그래서인지 유독 서정적이고, 부정적 편견이나 생각을 잊게 만든다. 일상과 자연에서 만나는 모든 존재들을 따뜻하고 긍정적으로 바라보게 하는 힘이 있다. 특히나 어린이의 무한한 가능성과 존재 그 자체를 존중해야 한다는 메시지가 큰 울림을 준다. 어린이 독자에게는 공감을 주고, 어른 독자에게는 깨달음을 주리라 믿는다.

 

 

저자소개

최진

 

경북 포항에서 출생했으며, 유아교육학과, 국어국문학과를 나와 경북대학교에서 심리학 석사학위를 받았습니다. 2005년 『아동문학평론』 신인상에 동시가 당선되었고, 2008년 <새벗문학상>, 2012년 한국아동문학인협화 우수작품상, 2013년 영남아동문학상을 수상했습니다. 그동안 펴낸 동시집으로 『선생님은 꿀밤나무』 『빗방울의 말』이 있다. 현재 새바람아동문학회 회장과 한국아동문학인협회 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출판서평

 

동심이 가득한 세계로 어린이들을 초대해 온 청개구리 출판사의 동시집 시리즈 <시 읽는 어린이> 141번째 도서 『칭찬해 주세요』가 출간되었다. 2005년 『아동문학평론』 신인상에 동시가 당선된 이후 새벗문학상, 한국아동문학인협회 우수작품상, 영남아동문학상 등을 수상하며 작품세계를 인정받은 최진 동시인의 세 번째 동시집이다.

『칭찬해 주세요』의 1부에서는 유난히 ‘봄’과 관련된 작품이 많다. 「봄바람 그네」「봄날의 낚시」「바쁘다」「꽃 종」「강아지 숨결 따라 오는 봄」과 같은 작품을 읽으면 평화롭고 잔잔한 봄 풍경에 절로 마음이 평온해진다. 봄은 작고 여린 싹들이 땅을 뚫”고 “마침내 온 세상을 차지”(「새싹」)하는 계절이다. 즉 작은 생명이 주인공이 되는 시기다. 많은 아동문학에서 새싹, 작은 생명은 곧 ‘어린이’로 해석된다. 그렇다면 최진 시인이 어린이를 바라보는 관점, 즉 아동관을 엿볼 수 있지 않을까? 아래의 작품을 감상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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