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민신문] 울산시는 12일부터 내년 상반기까지 울주군 범서읍 천상1교와 천상2교 재가설 공사로 임시 우회도로를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천상1교는 범서읍 행정복지센터 인근 천상 회전교차로 옆 천상천을 횡단하는 교량, 천상2교는 범서농협경제사업소 농산물선별장 앞을 지나는 교량이다.

교량 재가설 공사는 범서하이패스나들목(IC)∼천상하부램프 구간 도로 확장공사에 따른 것으로, 임시 우회도로는 차량·보행자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기존 교량 인근에 설치된다.

 천상1교 앞 천상 회전교차로는 공사 기간 세갈래 신호교차로로 변경 운영한다. 시는 공사예고표지판, 속도제한표지판 등 교통 표지판과 도로안전시설을 설치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공사가 완료되면 국도 24호선 혼잡 완화와 고속도로 진입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공사로 인해 다소 불편이 있더라도 시민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정두은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