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민신문] 울산 북구는 14일 구청 상황실에서 주요 정책과 현안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고 자문을 받는 제1차 정책자문위원회를 열었다.

교수와 연구원, 비영리단체 관계자, 주민 대표 등 27명의 자문위원으로 구성된 북구 정책자문위원회는 이날 위촉장 수여, 위원장 선출, 구정 주요 현안사업 설명 등을 진행했다.

자문위원은 2년 임기로 연임할 수 있으며 위원회는 연간 2회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필요할 때마다 수시로 회의를 개최해 의견을 들을 예정이다.

박천동 북구청장은 "다양한 지식과 경험을 가진 자문위원들의 의견을 통해 지역발전을 도모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 정책자문위원회와 함께 경쟁력 있는 도시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는 구정 목표의 단계적 실현을 위해 위원회 구성원의 다양성과 전문성을 높이고자 지난 5월 '북구 정책자문위원회 설치 및 운영 조례'를 제정하고 위원회 구성을 준비해 왔다.

김준구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