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교육청, 교육정책 여론조사 발표
울산교육청, 교육정책 여론조사 발표
  • 김준구 기자
  • 승인 2023.12.20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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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복지가 가장 잘한 정책
교육감 직무수행 만족도 절반 넘어 긍정적
울산시 교육청
울산시 교육청

[울산시민신문] 울산교육청이 주요 정책에 대한 시민 의견 수렴을 위해 전문기관에 의뢰해 진행한 여론조사에서 무상교육 확대 등 교육복지정책이 가장 잘한 교육정책으로 나타났다고 20일 밝혔다.

천창수 교육감의 직무수행에 시민 만족도는 ‘잘한다’는 평가가 응답자의 절반을 넘은 55.9%로 조사돼 직무수행을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것으로 분석됐다.

시교육청이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얼미터에 의뢰해 ‘2023년 울산 교육정책 여론조사’를 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울산교육청이 가장 잘한 교육정책으로는 무상교육 확대 등 교육복지정책(30.1%)을 가장 많이 꼽았고, 안전한 통학환경 조성 등 안전 정책(21.1%), 시민과의 만남 등 소통 정책(9.9%), 울산형 혁신학교 서로나눔학교 등 학교혁신 정책(8.3%)이 뒤를 이었다.

천창수 교육감이 교육감으로서 교육행정을 얼마나 잘 수행하고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 잘한다는 답변이 55.9%였고, 잘 못 한다는 답변은 13.8%로, ‘잘함’ 응답이 ‘잘못함’ 응답보다 4배 이상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천 교육감이 취임 후 1호 결재로 서명한 ‘교육감 직속 학교폭력근절추진단’은 70.5%가 잘한 정책으로 평가했다.

울산교육청 중점과제로는 안전과 학교폭력 예방(40.5%)을 가장 많이 꼽았고, 교육복지 확대(12.1%), 학생 참여 중심 수업(11.5%) 등이 뒤를 이었다.

울산 미래 교육 방향 인식에서는 학생들에게 자율성과 책임의식을 갖출 수 있게 하는 민주시민교육과 인성교육 강화(34.1%)를 가장 많이 꼽았다.

교원의 교육 활동보호 정책 인식에서는 교원 보호를 강화하는 법률 개정(36.5%), 상호 존중의 학교문화 형성(27.5%), 학생의 생활지도에 대한 보호자 책임성 강화(18.7%) 등의 순으로 답했다.

이번 조사는 울산교육청이 리얼미터에 의뢰해 울산광역시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1004명을 대상으로 자동응답과 모바일웹을 혼용해 조사했다.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3.1%p, 응답률은 5.9%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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