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2023년 구정 으뜸 시책 선정
중구, 2023년 구정 으뜸 시책 선정
  • 김준구 기자
  • 승인 2023.12.20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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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간 지역주민, 공무원 등 1410명 대상 투표
황방산 맨발 등산로 조성이 1위 차지
울산시 중구청
울산시 중구청

[울산시민신문] 울산 중구가 20일 올 한 해 지역을 빛낸 ‘구정 으뜸 시책 5’를 선정해 발표했다.

지난 11월 20일부터 15일 동안 지역주민, 시·구의원, 출입 기자단, 공무원 등 1410명을 대상으로 서면 및 중구청 누리집(홈페이지)을 통해 구정 으뜸 시책 5 선정 투표를 진행했다.

투표 결과 올해 최고의 시책으로 중구 장현동 일원에 있는 ‘황방산 맨발 등산로 조성’이 선정됐다. 2위는 ‘원전 인근 지역주민에게 희망을! 원자력안전교부세 신설 추진’이 차지했다.

뒤를 이어 ‘번영로 센트라지(재개발) 준공으로 도심 활력 증진’과 ‘대한민국 밤밤곡곡’ 100선에 선정된 울산큰애기 청년 야시장 운영’이 3, 4위에 올랐다. 5위에는 22만여 명이 축제에 다녀간 ‘2023년 태화강마두희 축제’가 선정됐다.

이 밖에도 순위에는 들지 못했지만 △2023 중앙동 커피 페스티벌 △달빛을 품은 야경 누리길 조성 △‘도서관추진단’ 신설 책 읽는 도시 종갓집 중구 조성 △중구청사 증축 및 희망공영주차장 주차타워 건립 단계적 추진방안 마련 △ 치매 환자와 함께 만드는 청춘극장 등의 시책도 큰 호응을 얻었다.

김영길 중구청장은 “창의적인 생각과 열정적인 자세로 노력한 결과 올 한 해 여러 굵직한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올해의 성과를 발판 삼아 내년에도 신규 사업 및 특수시책 발굴에 힘쓰며 누구나 살고 싶은 종갓집 중구를 만들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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