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2024년 주요 업무계획 확정
울산시, 2024년 주요 업무계획 확정
  • 정두은 기자
  • 승인 2024.01.02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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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대 운영 방향·20개 과제 추진
울산시청
울산시청

[울산시민신문] 울산시는 '더 큰 울산에는 울산 사람들이 있다'를 목표로 한 2024년 시정 주요 업무계획을 확정해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5대 시정 운영 방향은 △투자하기 좋은 기업도시 △문화와 자연이 어우러진 매력도시 △누구나 살고 싶은 미래도시 △시민의 일상이 편안한 행복도시 △지방시대의 진정한 자치도시 등이다. 시는 20개 주요 정책과제를 중심으로 시민들이 체감하는 시정을 펼친다.

'투자하기 좋은 기업도시'를 위해 울산 특화 문화·관광·체육 등 고부가가치 서비스산업과 여성 일자리 사업을 집중적으로 발굴한다. 또 청년 특화 사업과 중장년·신중년 일자리 사업 등 다양한 고용 안정 사업에 나선다. 도심항공이동수단(UAM) 산업 육성 등 미래 이동수단(모빌리티) 산업도 키운다.

미래 신성장 거점 첨단 산업단지 구축을 위해 '제5차 산업입지 수급계획'을 수립해 울산 KTX 역세권 복합특화단지, 장현 도시첨단산업단지 등을 조성한다.

'문화와 자연이 어우러진 매력도시' 실현을 위해서는 태화강 위 오페라하우스, K팝 사관학교 등 문화산업을 부흥시킬 거점 공간을 건립한다. '반구천의 암각화' 세계유산 등재를 위해 1월에 신청서를 유네스코에 제출한다.

'누구나 살고 싶은 미래도시' 분야로 남부권 신도시 건설, 북울산역세권 개발, 옥동 군부대 이전 등으로 도시 균형발전 공간을 창출한다. 수소트램은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실시설계에 착수하고, 시내버스는 노선을 전면 개편해 쾌적한 선진 교통체계를 구축한다.

'시민의 일상이 편안한 행복도시' 분야에서는 부모 급여와 영유아 보육료 등을 통해 부모 양육 지원을 확대한다. 고령친화도시 2단계(2023∼2027년) 실행계획 추진, 어르신 초등학교 운영, 제2 시립 노인복지관 건립 등을 통해 존엄하고 가치 있는 삶을 보장한다. 국가산단 지하배관 통합안전관리센터 건립을 통해 국가산단 안전관리도 강화한다.

'지방시대의 진정한 자치도시' 구현을 위해 초광역 협력을 통한 실질적인 지역발전과 국가 경쟁력 제고를 위해 개발제한구역 해제, 에너지산업 지원, 산업단지 지정 등 규제 특례를 담은 '해오름산업벨트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을 추진한다. KTX 역세권 복합특화단지와 중구 혁신지구에 울산 도심융합특구를 조성하고, 기업의 지방 이전 및 민간자본 유치를 촉진하기 위한 기회발전특구 지정 추진에도 만전을 기한다.

2024년도 주요업무계획과 관련한 상세한 내용은 울산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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