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 ‘2024년 골목상권 활성화 ’계획 수립
남구, ‘2024년 골목상권 활성화 ’계획 수립
  • 김준구 기자
  • 승인 2024.01.05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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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형 지원을 통한 상점가 활성화 등 3대 추진전략 13개 과제 추진
로컬브랜드(지역 상표)를 개발해 소상공인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
울산시 남구청
울산시 남구청

[울산시민신문] 울산 남구는 민생경제의 근간이 되는 골목상권 및 골목형 상점가 지원을 위한‘2024년 골목상권 활성화’ 계획을 수립하고, 3대 추진전략, 13개 과제를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울산 남구는 지난 2021년 소상공인진흥과를 신설하고, 울산 1호 골목형 상점가 지정을 시작으로 상점가 2개소, 골목형 상점가 6개소를 지정했다. 또한, 골목상권 및 지역 상생 등의 조례 제정, ‘울산 남구 골목상권 분석 및 골목상권 실태조사’를 통한 상권 분석, 특화 거리 조성 등 골목 경제 활성화 기반을 마련했다.

지난해 제1회 릴레이 골목 축제와 골목상권 마케터즈 운영으로 골목상권에 대한 인지도 및 상권 경쟁력을 강화해 활력을 불어넣었다. 올해는 변화하는 소비유행(트렌드)에 대응한 근본적인 고객 유입대책으로 상권별 특색에 맞게 △ 골목에 스토리를 입히는 로컬브랜드(지역 상표) 상권 조성 △ 골목상권 공동체 주도의 콘텐츠 지원사업 △ 골목상권 및 상점가 마케팅과 행사 등 맞춤형 지원정책을 시행하고, 지역과 상생하는 상권을 육성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먼저, 다시 찾고 싶은 골목상권을 조성하고 골목의 정체성을 부여할 수 있는 로컬브랜드(지역 상표)을 개발할 계획이다.

골목 축제, 공동마케팅 등 공모를 통한 골목상권 콘텐츠 지원사업 및 상인교육, 특화 거리 방문 이벤트 등을 추진하고, 상점가 미관 개선 및 홍보사업, 시장경영패키지 지원사업과 경영 컨설팅, 소비촉진 행사 등 다양한 지원으로 경쟁력 있는 골목형 상점가로 육성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골목상권이 지역경제의 플랫폼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협력하고, 홍보와 마케팅을 위해 대학생 골목상권 서포터즈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올해 골목상권 활성화 추진사업을 통해 지역의 경제공동체가 협력해 골목상권에 활기를 불어넣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특성을 반영한 브랜드(상표)를 상권에 정착시켜 소상공인이 경쟁력을 갖추고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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