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선 도전 이채익 의원 맞서
최건·허언욱 일찌감치 등판
김상욱·박기성 후보도 등록
최건·허언욱 일찌감치 등판
김상욱·박기성 후보도 등록
[울산시민신문] 4·10 총선을 80여 일 앞두고 남구갑이 울산에서 국민의힘 공천 최대 격전지로 떠오르고 있다.
15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3선 국민의힘 이채익 의원의 지역구인 남구갑에는 최근 같은 당 소속 김상욱 변호사, 박기성 전 TBN울산교통방송 사장이 예비후보로 등록하며 국회 입성을 노리고 있다.
앞서 최건 변호사와 허언욱 전 울산시 행정부시장은 지난해 12월 12일 일찌감치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이 의원은 4선 도전을 기정사실화하는 분위기다. 그는 2012년 20대 총선부터 남구갑에서만 3선을 했다. 지난 6일 출판기념회를 가진 저서 ‘열정의 아이콘! 이채익 의원’ 본문에서 “저에게 있어 울산과 남구는 일부가 아닌 전부였다. 자나 깨나 울산과 남구 발전을 위해 분골쇄신해 왔다”고 강조해 4선 도전 의지를 강하게 피력했다.
이에 따라 남구갑은 이 의원을 비롯해 국민의힘 소속 후보만 최소 5명이 공천 티켓을 두고 치열한 경합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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