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라지는 총선 시계…긴장감 도는 울산 정가
빨라지는 총선 시계…긴장감 도는 울산 정가
  • 정두은 기자
  • 승인 2024.01.17 10: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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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선거구 6곳 대진표 윤곽
여야 예비 후보 27명 등록
국힘, 이달 총선기획단 발족
민주, 체계적 조직작업 예고

[울산시민신문] 울산 6개 선거구 총선 대진표가 윤곽을 드러낸 가운데 거대 여야가 총선 승리를 위한 로드맵 마련에 나서는 등 본격적으로 총선 체제에 돌입했다.

중앙선관위 선거통계시스템에 따르면 16일 오후 6시 현재 울산 6개 선거구에 등록한 예비후보는 모두 명이다. 더불어민주당 10명, 국민의힘 10명, 진보당 4명, 노동당과 자유통일당, 무소속 각 1명씩이다. 6개 선거구 중 동구는 가장 많은 7명의 예비후보가 등록했다.

22대 총선을 80여 일 앞두고 총선 승리를 위한 여야 행보도 빨라지고 있다.

국민의힘 울산시당은 이달 중 총선기획단을 발족해 ‘시민의 꿈을 실현시키는 국민의힘 울산시당’을 슬로건으로 6개 선거구 전석 승리를 위한 선거 전략을 확정할 방침이다. 이어 내달 정당선거사무소(지역별) 개소, 3월 선거대책위를 발족하는 등 지지층 결집과 외연 확대 등 본격 총선 체제에 들어간다. 

앞서 지난 12일 시당 강당에서 열린 신년인사회에서 이채익 시당위원장은 “울산에서 불어오는 총선 승리의 바람이 전국을 휘감을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며 “사즉생의 각오로 연대의식을 가지고 싸운다면 분명히 우리의 승리를 담보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은 ‘2024년 다시 민생, 다시 경제, 다시 평화’를 슬로건으로 선거 체제 전환을 선언했다.

또 시민의 적극적인 투표 참여를 위해 상설위원회와 지역위원회를 포함한 전체 당원들과 함께 총선을 위한 체계적인 조직화 작업도 예고했다.
아울러 윤석열 정부와 국민의힘 폭주를 막기 위해 진보 개혁정당과 시민단체, 노동단체가 함께하는 강력한 민주진보개혁세력 협의체 구성도 적극 추진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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