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총리, 페북으로 울산시 친기업 행보 극찬
17일 대전시 공무원 벤치마킹 위해 시청 방문
17일 대전시 공무원 벤치마킹 위해 시청 방문
[울산시민신문] 울산시 친기업 행정이 전국적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울산시는 17일 대규모 투자사업에 대한 인·허가 행정지원 업무 등 노하우를 전수받고자 대전시 공무원 등 10여 명이 시청을 찾았다고 밝혔다.
앞서 한덕수 국무총리는 지난 7일 이례적으로 페이스북을 통해 ‘현대자동차 전기차(EV) 신공장의 신속한 인․허가 처리’와 관련해 울산시청 공무원을 극찬했다.
한 총리는 현대차 울산 신공장 인허가 문제를 10개월 만에 해결한 시 공무원을 언급하며 “이런 사무관이 더 많아야 한다”며 “칭찬하고 박수치고 싶은 일이 있어 페친들에게 소개한다”고 시청 최금석(44) 사무관의 이야기를 공유했다.
울산시의 친기업 행정은 민선8기 시작과 함께 대규모 투자사업의 복잡한 인․허가 절차와 긴 소요 기간에 대한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인․허가 전담 행정지원 담당공무원을 파견하면서 시작됐다.
그 결과, 파견공무원과 각 기관의 공무원들의 유기적인 행정지원으로 현대차 전기차 신공장 건립 사업의 인․허가 기간을 2년가량 단축시켜 10개월 만에 완료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와 함께 샤힌프로젝트 등 여러 대형투자 사업들이 순조롭게 진행 중이고, 전국에서 가장 기업 활동하기 좋은 도시로 변해가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기업들이 울산에 대규모 투자사업을 이어 갈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지속적인 친기업 행정을 통해 ‘기업하기 좋은 도시 울산’의 좋은 사례들을 많이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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