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태화강 겨울철새 생태관찰장 운영
울산시, 태화강 겨울철새 생태관찰장 운영
  • 정두은 기자
  • 승인 2024.01.22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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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19일까지 해설사 2명 상주
울산시는 태화강생태관광협의회 주관으로 내달 19일까지 겨울 철새 생태관찰장을 운영한다.(사진=울산시)
울산시는 태화강생태관광협의회 주관으로 내달 19일까지 겨울 철새 생태관찰장을 운영한다.(사진=울산시)

[울산시민신문] 울산시는 태화강생태관광협의회 주관으로 내달 19일까지 겨울 철새 생태관찰장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중구 국가정원길 1 일원 조류관찰데크에 마련된 생태관찰장에는 자연환경해설사 2명이 상주하며 방문객들에게 겨울 철새들의 종별 특징과 생태 등을 설명한다. 데크를 내려와 하천 가까이에서 새들을 관찰하는 시간도 갖는다.

생태관찰장에서는 갈대가 우거진 하천습지 인근에서 활동하는 쇠오리와 흰뺨검둥오리, 물닭, 청머리오리, 청둥오리 등을 관찰할 수 있다. 하중도(하천 하류에 퇴적물이 쌓여 형성되는 지형)에서는 텃새화된 왜가리와 중대백로, 쇠백로, 민물가마우지, 붉은부리갈매기를 볼 수 있다.

생태관찰장 운영 시간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시 관계자는 "방문객들이 태화강 철새들을 제대로 알고 느낄 수 있도록 관찰장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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