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교육청, 청렴시민감사관 확대 운영
울산교육청, 청렴시민감사관 확대 운영
  • 김준구 기자
  • 승인 2024.01.26 10: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문자격과 실무경험을 갖춘 시민 5명 추가 위촉
자체 감사 참여, 불합리한 제도·관행 발굴
울산시 교육청
울산시 교육청

[울산시민신문] 울산시교육청은 올해 청렴시민감사관을 15명에서 20명으로 확대해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시민의 감시 기능을 강화하고, 공정하고 투명한 교육행정을 추진하고자 지난 2019년부터 청렴시민감사관 제도를 운영하고 있는 시교육청은 지난해 청렴시민감사관 15명을 위촉한 데 이어 최근 5명을 추가로 위촉했다.

이번에 위촉된 청렴시민감사관 5명은 노무사, 건축사 등 다양한 전문자격과 실무경험을 갖춘 시민으로, 임기는 오는 2026년 1월까지 2년이다.

청렴시민감사관은 종합감사와 민원 조사 등 자체 감사에 참여해 학생·학부모·교직원의 눈높이에서 불합리한 제도·관행을 개선하도록 요구하고, 감사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활동을 하게 된다.

지난해 청렴시민감사관은 55개 각급 학교와 기관에서 종합감사 54회, 사안감사 1회, 모두 55회의 자체 감사에 참여해 부패 취약 분야와 불합리한 제도·관행·절차 개선 사항도 3건 발굴했다.

천창수 교육감은 “울산시교육청이 최상위 청렴도 평가를 받은 것은 청렴시민감사관 역할이 컸다”며 “울산교육이 발전할 수 있도록 청렴시민감사관이 많은 의견을 제시하고 활발한 활동을 해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교육청은 오는 2025년 청렴시민감사관 인원을 30명으로 늘려 제도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