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 긴급복지지원 생계지원금 연장 지원
남구, 긴급복지지원 생계지원금 연장 지원
  • 김준구 기자
  • 승인 2024.01.2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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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1개월에서 3개월로 지원방침 변경
1인 가구 기준 전년 대비 13% 인상된 71만 3100원 지급
울산시 남구청
울산시 남구청

[울산시민신문] 울산 남구는 겨울철을 맞아 갑작스러운 위기 상황에 놓인 대상자에게 생계비 및 주거비, 의료비 등을 지원하는 긴급복지 지원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긴급복지지원 제도란 실직, 휴․폐업, 화재, 질병․부상 등으로 위기에 처한 가구에 생계․의료․주거비 등을 지원하는 제도다.

남구는 고물가 기조에 따른 취약계층의 어려운 경제 상황을 고려해 1인 가구 기준 생계지원금을 62만 3300원에서 71만 3100원으로 13% 인상했다. 생계지원금은 기본 1개월에서 3개월 기본 지원하는 것으로 방침을 변경했다.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복지 등기우편 서비스, ‘울산 남구 어려운 이웃을 찾는 장생이’ 카카오톡 채널 등 각종 민간 네트워크를 집중 가동해 관내 고시텔과 여관을 방문 조사하는 등 선제적으로 겨울철 위기 가구 발굴 활동을 펼친다. 올해 1월 현재까지 겨울철 복지 사각지대 315명을 발굴해 3억 1900만 원을 지원해 울산 내 최고 실적을 달성하며, 촘촘한 복지안전망 구축을 선도 중이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실직, 질환 등으로 갑작스럽게 위기를 맞은 남구 주민들이 곤란을 겪지 않도록 위기 가구를 발굴하고,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가정이 생활 안정을 도모해서 자립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며 “누구나 긴급지원 대상자를 발견하면 신고할 수 있으므로 주변에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따뜻한 관심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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