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웅촌~용당 연결도로 확장 추진
울산 웅촌~용당 연결도로 확장 추진
  • 정두은 기자
  • 승인 2024.02.14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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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성 확보 위해 타당성 평가 용역 착수
웅촌~용당 연결도로 확장 위치도.
웅촌~용당 연결도로 확장 위치도.

[울산시민신문] 울산시가 울주군 웅촌면 검단리 주민 불편 해소와 고연공단 입주업체들의 물류비 절감을 위해 웅촌~용당 연결도로 확장을 추진하고자 타당성평가 및 기본계획 수립용역에 착수했다. 

14일 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울주군 웅촌초 교차로에서 춘해보건대, 고연공단, 양산시 용당사거리를 연결하는 총연장 6.3㎞ 구간을 2차선에서 6차선으로 확장하고자 추진하는 것이다. 사업 추진에는 1414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시는 도로 확장을 위해 2007년 '제1차 대도시권 광역교통 시행계획'에 반영했으나 경제성 부족으로 사업 추진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이에 시는 '제5차 대도시권 광역교통 시행계획'에 반영해 사업을 추진하고자 지난해 중앙정부에 고연공단 입주 기업체 물류 수송과 출퇴근 차량으로 인한 주민 교통 불편 실태를 설명하고, 경제성을 확보하고자 사업계획(L=6.3→3.58km, B=6→3~4차선)을 변경했다. 시는 올해 하반기 용역을 마무리한 뒤 중앙정부와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웅촌∼용당 연결도로는 울산과 양산을 연결하는 광역도로로서 타당성 평가 용역 시 다각적인 방안으로 경제성 확보 방안을 수립할 계획"이라며 "중앙정부와 협의 절차를 거쳐 제5차 대도시권 시행계획에 반영돼 사업 추진과 국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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