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울산 현역의원 5명 모두 총선 등판
국힘 울산 현역의원 5명 모두 총선 등판
  • 정두은 기자
  • 승인 2024.02.15 16:3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범수·권명호, 울주·동구 출마선언
野 이상헌, 공천 확정 후 출사표
국민의힘 서범수 의원이 15일 오전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재선 도전을 선언하고 있다.

국민의힘 서범수 의원이 15일 오전 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울주 재선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울산시민신문] 울산 총선 시계가 급박하게 돌아가고 있다. 울산 6개 선거구 중 5개 선거구의 국민의힘 현역의원들이 모두 출마를 선언하면서 선거판을 달구고 있다.

국민의힘 서범수(울산 울주) 의원과 권명호(울산 동) 의원은 15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울주와 동구 재선 도전을 각각 선언했다.

서 의원은 "지난 4년간 대한민국 정치와 울주 발전을 위해 걸어온 길을 완성해야 한다는 무거운 책임감과 사명감으로 출마를 선언한다"고 밝혔다. 

그는 "더 커진 집권 여당 재선의 힘으로 대한민국 자유민주주의와 시장 경제체제를 더 굳건히 하고, 더 큰 울주를 만들어 동료 시민의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강조했다.

국민의힘 권명호 의원이 15일 오후 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동구 재선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국민의힘 권명호 의원이 15일 오후 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동구 재선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권 의원은  "아직 조선업과 동구를 위해 해야 할 일이 많다"며 "저 권명호가 '다시 함께, 여러분의 삶에 힘이 되는 좋은 일꾼'으로 이번 총선 여정에 나선다"고 밝혔다.

그는 "구의원부터 구청장까지 풀뿌리 민주주의를 실천하며 동구를 누비던 저를, 동구 주민들께서는 4년 전 큰 성원과 믿음으로 국회로 보내주셨다"며 "그 기대와 은혜에 보답하고자 성실하게 의정활동을 펼쳐왔다"고 강조했다.

앞서 이채익(남갑) 의원이 지난달 23일 예비후보로 등록한 뒤 선거운동에 나섰고, 지난 5일에는 박성민(중) 의원과 김기현(남을) 의원이 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에 따라 국민의힘 울산 현역 의원 전원이 모두 출마 선언을 한 셈이다.

지역 유일 더불어민주당 이상헌(울산 북) 의원은 당 공천이 확정된 이후 공식 출마 선언을 하겠다는 입장이다. 이 의원은 SNS를 통해 출마 의사를 피력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