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육 가금 100마리 정밀조사
[울산시민신문] 울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울산대공원 동물원에서 사육 중인 가금에 대한 조류인플루엔자(AI) 검사 결과 모두 '음성'으로 나타났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검사는 지난 4일 경북 경주에서 구조된 후 울산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로 이송된 매에서 고병원성 AI가 검출됨에 따라 센터 인근 울산대공원 동물원으로의 AI 유입을 방지하고자 실시됐다.
검사는 조류사육시설 5개 동에서 사육 중인 약 100마리 가금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분변과 환경 시료를 채취해 정밀검사 시시 결과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다.
앞서 동물원은 AI 유입 방지를 위해 이달 6일부터 임시 휴장에 들어갔다. 동물원 측은 음성 판정에 따라 매가 포획된 날을 기준으로 AI 최대 잠복기인 14일이 지나는 시점인 20일 재개장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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