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자동차 부품업체 미래차 전환 대도약 기대
울산 자동차 부품업체 미래차 전환 대도약 기대
  • 정두은 기자
  • 승인 2024.02.20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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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자동차부품업체 미래차 전환 지원 위해
참여기업 모집 중...3년간 총 900억 지원
'레전드 50+' 울산·대구 지역간담회.(사진=울산시)
20일 울산테크노파크에서 열린 '레전드 50+' 울산·대구 지역간담회.(사진=울산시)

[울산시민신문] 울산시가 지역 자동차 부품업체의 미래차 전환이라는 대도약을 위해 중앙정부, 자동차 부품업체와 공동 협력에 나선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0일 울산테크노파크 자동차부품기술연구소에서 신규 사업으로 추진 중인 '지역 특화 프로젝트 레전드(Region+end) 50+' 울산·대구 지역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는 오기웅 중기부 차관과 안효대 울산시 경제부시장, 정장수 대구시 경제부시장을 비롯해 두 도시 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기부의 추진 경과보고와 울산테크노파크의 지역별 프로젝트 추진 계획 발표, 지역 관계 기관 건의 사항 청취 등으로 진행됐다.

이어 참석자들은 울산테크노파크 자동차기술지원단 실험동을 방문해 울산지역 자동차산업 지원 현장을 둘러봤다.

레전드 50+는 지방정부와 혁신 기관이 주력 산업 육성과 관련한 특화 분야를 자율적으로 선정하고, 지역에서 추진 중인 다양한 지원 정책을 통합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주력 산업군을 육성하는 정책이다.

시는 지난해 ‘자동차 부품산업 디지털 혁신전환 프로젝트’에 최종 선정돼 올해부터 3년간 매년 300억 원씩 총 900억 원의 국비를 지원받아 미래차 전환에 대비해 기존 내연기관 자동차 부품기업의 맞춤형 성장을 지원하고자 현재 참여기업을 모집 중이다.

안효대 시 경제부시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지역 자동차 부품산업이 미래차 시장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혁신생태계를 조성할 수 있도록 중소벤처기업부와 협력해 ‘지역특화 프로젝트 레전드 50⁺’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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