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교육청, 미래산업 맞춤형 기술인재 양성
울산교육청, 미래산업 맞춤형 기술인재 양성
  • 김준구 기자
  • 승인 2024.02.21 10: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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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교육 복합센터 8월 개관
취약계층 학생 기숙사비 지원
학점제형 학교 공간조성에 23억 4000만 원 지원
울산시 교육청
울산시 교육청

[울산시민신문] 울산시교육청은 올해 미래산업 맞춤형 기술인재 양성을 목표로 학생 중심 직업교육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신산업분야 학생 기술교육, 교원 역량 강화, 직업계고 홍보 등 울산 직업교육의 거점센터 역할을 하게 될 직업교육 복합센터를 울산공업고 내에 지상 4층, 연면적 3864㎡ 규모로 8월 개관 후 본격 운영한다.

센터는 미래산업의 핵심이 될 인공지능, 반도체, 지능형 공장(스마트팩토리), 이차전지 등 첨단 실습실과 홍보관, 취업 지원시설로 구성된다.

신규사업으로 마이스터고 3교와 애니원고 취약계층 학생들에게 기숙사비 중 조‧석식비로 연간 160~200만 원을 지원한다.

직업계고 학점제 학교 공간조성 3교에는 시설 개편·기자재 구입비로 23억 4000만 원을 지원하고 올해 신산업분야 학과 개편 사업으로 선정되는 학과는 예산을 학급당 기존 2억 5000만 원에서 3억 7500만 원으로 올려 지원한다.

역점 사업으로는 직업교육 혁신지구 사업을 울산시와 협력해 지역 청년 기술인재 양성과 울산 정착을 지원할 계획이다. 기업 최고 경영자(CEO) 간담회, 찾아가는 교육감 기업방문, 산·관·학 합동간담회 등 기업과도 소통을 강화해 학생 취업률을 높일 계획이다.

취업지원센터는 인공지능 면접 교육, 국가직무능력표준(NCS) 직업기초능력 향상, 현장실습생 적응력 향상 교육을 확대해 고졸 취업 활성화를 이어갈 예정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변화하는 산업사회에 맞춰 직업계고 재구조화 사업을 확대 추진하고자 재구조화 설명회를 여는 등 발 빠른 계획과 추진으로 직업계고의 변화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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