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자유무역지역 표준공장 제2중공업동 첫 삽
울산자유무역지역 표준공장 제2중공업동 첫 삽
  • 정두은 기자
  • 승인 2024.02.27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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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투기업 등 8개업체 유치 계획
울산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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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민신문] 울산시는 27일 울산자유무역지역에 표준공장 제2중공업동 증설사업 착공식을 가졌다. 

착공식에는 안효대 시 경제부시장, 오승철 산업부 산업기반실장, 입주기업 대표 및 임직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표준공장은 내부에 생산설비만 설치하면 공장 가동을 할 수 있는 임대공장으로, 시와 산업부는 285억 원(국비 65%, 지방비 35%)을 투입해 공장 조성 후 우수 외투기업 및 수출기업 8개사를 유치할 계획이다. 시는 이를 통해 투자 3000만 달러, 수출 연 1억 달러, 매출 연 2000억 원, 고용 300명 창출 등 효과를 기대한다.

안효대 시 경제부시장은 "표준공장 증설을 통한 우수 기업 입주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한다"며 "국내외 우수기업의 투자유치 기반 조성과 기업 하기 좋은 울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표준공장은 신규 공장 건축 없이 생산설비 설치만으로 빠른 제품 생산이 가능해 입주기업들의 초기 부담이 적다는 점에서 선호도가 높다. 가동 중인 표준공장 3개 동(중공업 1개, 경공업 2개) 입주율은 100%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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