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싹 / 김대경] 
[새싹 / 김대경] 
  • 이시향 시민기자
  • 승인 2024.02.27 11: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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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해

 

 

 

 

 

 

 

 

 

 

 

 

 

 

 

 

 

 

 

 

 

[새싹 / 김대경] 


새싹은 새로운 희망
크게 자랄 수 있는 조그마한 존재
한 번에 훅 자라진 않아도
하루하루 마음도 키도 생각도 조금씩 자란다

나는 자라는 새싹

뿌리 깊고 단단하게 또 크고 높게
멋진 나무처럼 자라고 싶다
가지를 뻗고 잎을 내서 푸르고 자유롭게 자랄 거다

그게 내 미래가 되면 좋겠다

(소답초등학교 5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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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릇파릇 작고 여린 새싹을 보면 생명력이 느껴지죠. 깜깜한 땅속에서 흙을 뚫고 나오는 용기, 추운 겨울을 참아내는 인내. 새싹은 작지만, 그 속에 많은 것을 담고 있는 것 같아요. 조금씩 조금씩 자라는 모습을 보며 얼마나 크게 자랄지, 어떤 모양이 될지, 어떻게 열매를 맺어 씨앗을 남길지 지켜보는 것도 큰 즐거움이지요

  대경 어린이도 자라는 새싹이에요. 아직은 작고 여리지만 무한한 가능성을 가지고 있지요. ‘뿌리 깊고 단단하게 또 크고 높게 멋진 나무처럼 자라고 싶다’ 고백처럼 자랄 수 있어요. 그 과정이 조금은 힘들 수 있지만 미래를 상상하며 참고, 이겨낸다면 푸른 가지가 무성한 멋진 나무가 되겠죠? 대경 어린이의 미래를 기대할게요.
<감상 :윤형주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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