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울산의대 정원 100명 이상 요청
울산시, 울산의대 정원 100명 이상 요청
  • 정두은 기자
  • 승인 2024.02.28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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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대통령 참석한 중앙지방협력회의서
김두겸 시장 "1천명당 전문의 전국 최하위"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21일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 민생토론회.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21일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 민생토론회.

[울산시민신문] 김두겸 울산시장이 정부에 울산대학교 의대 정원을 100명 이상 늘려달라고 건의했다.

울산시는 김 시장이 27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제6회 중앙지방협력회의에 참석해 현재 40명인 울산대 의대 정원을 100명 이상 확보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대통령에게 요청했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울산도 울산대학교병원의 전공의 상당수가 집단 사직서 제출 후 근무지를 이탈했으나, 전문의 등 대체 인력 투입과 비상 진료 협력체계 유지로 큰 문제는 없는 상황”이라며  “지난해 지역응급의료센터를 3개소를 추가 지정해 총 4개소로 운영하면서 지역응급의료 역량을 대폭 강화한 것이 이번 사태에 큰 힘이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울산은 1000명 당 의사수는 2.4명, 전문의 비율은 1.42명으로 전국 최하위 수준으로, 지역의 의료 수준 격차 해소를 위해 울산대 의대 정원(현재 40명)이 100명 이상 확보돼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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