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주원료 생산 후 부산물 활용 바이오연료 생산…MH에탄올·세온에너텍 협약
[울산시민신문] 동서발전은 29일 경남연구원과 ‘지역사회 및 가치사슬로의 탄소중립 확산을 위한 공동협력’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동서발전과 경남연구원은 협력사업 발굴과 기관 간 인력교류, 교육·홍보·실천운동 등을 통해 경남 지역사회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전방위적으로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양 측은 첫 협력모델로 MH에탄올과 세온에너텍과의 4자간 업무협약을 이날 체결했다. 소주의 원료인 주정 생산 후 발생되는 부산물인 주정슬러지의 공급과 바이오연료의 생산, 발전 연료로의 사용 등을 협의했다.
김영문 동서발전 사장은 “지역사회의 온실가스를 줄이기 위해서는 관련 기관들간의 긴밀한 협력이 중요하다”면서 “경남지역 내 다양한 협력모델이 실현되어 탄소중립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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