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23곳에서 올해 31곳으로 확대
울주군·북구 소외지역 전문 지원 강화
울주군·북구 소외지역 전문 지원 강화
[울산시민신문] 울산시교육청이 학습지원 대상 학생을 위한 전문 지원기관을 확대·운영한다.
시교육청은 8일 전문 지원기관 31곳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해 23곳에서 올해 울주군과 북구 일부 지역의 교외 소외지역에 전문 지원을 강화하고자 전문 지원기관 8곳을 더 늘렸다.
전문 지원기관은 난독(현상) 학생, 경계선 지능 의심 학생, 다양한 특수·복합요인으로 학습에 심각한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심층적으로 검사하고 진단해 맞춤형 전문 지원을 제공한다.
시교육청은 전문 지원기관과 연계해 복합요인·특수요인을 지닌 학습지원 대상 학생의 심층 진단·중재(치료) 지원을 연간 40회 이상 진행할 계획이다.
지난해의 경우 전문 지원기관 23곳과 연계해 난독(현상) 학생 147명, 경계선 지능·복합요인 학생 156명에게 맞춤형 지원을 제공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올해 학교 밖 전문 지원기관 확대로 1대1 맞춤형 전문 지원의 효과성과 편의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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