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전용 음수대도 설치
[울산시민신문] 울산 남구는 태화강 둔치 그라스정원 인근에 조성한 '태화강 황토 맨발길'을 확장했다고 11일 밝혔다.
남구에 따르면 새로 확장한 맨발길은 학성교 하부에서 아데라움 아파트까지 너비 3m, 길이 500m 구간이다.
이에 따라 황토 맨발길은 기존 번영교 하부에서 학성교까지 1.5㎞에서 총 2㎞로 확장됐다.
남구는 이용객 편의를 높이고자 세족장 1곳을 새롭게 조성하고, 태화강 그라스정원 잔디광장 내에는 반려동물 키에 맞춰 대형, 중형, 소형 반려동물 전용 음수대를 설치했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태화강 황토 맨발길 추가 확장으로 더 많은 주민들이 자연을 감상하면서 쉼과 치유를 얻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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