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교육청, 도담도담 프로그램·아침늘봄 운영
울산교육청, 도담도담 프로그램·아침늘봄 운영
  • 정두은 기자
  • 승인 2024.03.13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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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담도담, 5개 분야에 17개 프로그램 구성
아침늘봄, 늘봄학교 5곳에서 특색있게 운영
울산시교육청
울산시교육청

[울산시민신문] 울산시교육청은 양질의 맞춤형 교육프로그램인 도담도담과 특색있는 아침늘봄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도담도담은 어린아이가 탈 없이 잘 놀며 자라는 모양이라는 순우리말로 울산형 초등학교 1학년 맞춤형 프로그램 사업명이다. 늘봄학교는 정규수업 전후로 학생들이 교육과 돌봄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국정과제 중 하나이다.

도담도담은 문화예술, 체육, 기후‧환경, 창의‧과학, 사회‧정서 등 5개 영역에 17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문화예술 프로그램에는 ‘너 전래 어디까지 놀아봤니, 인공지능(AI)으로 창작하는 융합 예술, 생각 주머니 길들이기, 악기야 놀자! 칼림바 연주, 스토리텔링 중심의 창작 미술’이 있다. 

체육 프로그램은 ‘스텝 업! 신나는 케이팝(K-POP) 줄넘기, 키 성장과 함께하는 상상 술래잡기, 공놀이: 축구와 친해지기, 몸으로 표현하는 세상’ 등으로 짜여졌다. 프로그램은 학부모 수요조사에서 78.4%로 가장 인기가 높았다.

기후‧환경 프로그램으로는 ‘출동! 분리배출 영웅(히어로), 기후가 변하면 생기는 일, 지구의 친구 기후 지킴이’를 운영한다.

창의‧과학 프로그램에는 ‘생활 속 우리 친구, 똑똑봇(AI·인공지능), 우리 몸 제대로 이해하기, 자율주행 미래 여행을 준비하다’가 있다. 

사회‧정서 프로그램으로는 ‘금쪽이가 달라졌어요, 독서토론과 보드게임’을 운영한다.

시교육청은 앞서 초등학교 1학년에게 양질의 맞춤형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고자 진주교대, 부산교대와 지난 1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아침늘봄은 학생들의 수요를 반영해 늘봄학교 5곳에서 운영한다. 

울산에서 유일하게 실내 수영장을 보유하고 있는 범서초는 1~6학년 학생 중 희망 학생들을 대상으로 아침 수영, 개운초는 학생들이 좋아하는 음악줄넘기, 옥성초와 온산초는 악기 연주, 동요 배우기, 아침체조 등 학교별로 다양하고 특색있는 프로그램으로 짜여졌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2학기 늘봄학교 전면 도입에 대비해 강사 확보·프로그램 운영 등이 차질 없이 준비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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