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 임직원 가족, “행복한 순간 담았어요”
HD현대 임직원 가족, “행복한 순간 담았어요”
  • 정두은 기자
  • 승인 2024.03.21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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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HD현대가족 초대작품展 
‘Happy Days : 행복한 나날들’
그룹 임직원·가족 등 108명 참여
회화·사진 등 작품 180여점 선봬
김윤주씨의 태평성대를 염원하는 민화 ‘일월오봉도’.
김윤주씨의 태평성대를 염원하는 민화 ‘일월오봉도’.

[울산시민신문] HD현대중공업이 특별한 전시로 지역민에게 행복 가득한 봄날을 선물한다. 21일 현대예술관 미술관에서 ‘제2회 HD현대가족 초대작품展’을 올렸다.

전시는 ‘Happy Days: 행복한 나날들’을 주제로 △공예 △도예 △사진 △서각·조각 △서예·캘리그래피 △회화 △외국인 △어린이 등 8개 섹션에서 108명의 작품 180여점을 엄선해 선였다.·

특히 2회째를 맞은 올해는 그룹사 및 협력사 임직원 뿐만 아니라 임직원 직계가족으로 참여 대상을 확대햇다. HD현대중공업 측은 "공모전에 다수 입선하거나, 국내·외 전시에도 활발히 참여하고 있는 프로 작가들의 수준 높은 작품도 접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전시에는 HD현대중공업 협력사에 근무하고 있는 외국인 근로자들의 작품도 올렸다. 이들은 스리랑카, 우즈베키스탄, 베트남 등 출신으로, 지난 달 열린 현대예술관 팝아트 체험에서 그리운 가족들의 초상화를 그렸다.

현대예술관 관계자는 “HD현대 임직원 및 가족들이 숨겨왔던 예술적 감각과 실력을 제대로 발휘한 수준급 전시”라 “따뜻한 봄날, 소중한 분들과 전시회를 관람하며 ‘행복한 나날들’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초대작품전은 내달 14일까지 열리며, 지역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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